치과를 다니다보면 가끔 의사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시는 단어 중에서 몇개는 어렵고 확실히 이해가 안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단한 치과용어 알면 진찰시 더 빠른 이해와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치아를 포함하여 윗부분을 상악, 아랫부분을 하악이라 합니다.
영구치는 상악 14개 하악 14개 총 28개가 나는데 유치보다 개수가 많고 사랑니가 날 경우 최대 32개까지 날 수 있습니다.
영구치의 구성은 상 하악 각각 앞니 4개, 송곳니 2개, 작은 어금니 4개, 큰 어금니 4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치과용어, 즉 치과에서 자주 말하는 단어에 대해 말하자면..
치아에서 표면을 덮어 치아의 상아질을 보호하는 유백색의 반투명하고 단단한 물질을 에나멜질 또는 법랑질이라고 해요.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한 부분이랍니다. 하지만 음식물이 입안의 박테리아로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에 의해 손상되는데 이때 충치가 생긴답니다.
에나멜질 또는 법랑질 밑으로 상아질이 있습니다. 일종의 뼈와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단단하지만 탄력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에나멜질이 닳아서 없어지고 상아질이 드러난답니다. 잇몸이 내려앉아 치아 뿌리가 보이는 경우에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상아질은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작용을 하는 부위라 치아가 시릴 경우 자극을 받아서 그러합니다.
치아 안의 붉은 부분은 치수 또는 치아 속질이라고 하여서 이의 안쪽을 메우고 있는 부드러운 조직으로 신경과 혈관이 지나갑니다.
치아 옆에 붉은 잇몸이 있고 그 밑으로 치조골이라고 하며 이틀입니다.
치과용어 중 질환에 대해 말하겠어요.
잇몸에는 여러 질환이 있는데 그중 큰 원인은 프라그입니다. 이 프라그는 치태라 말하기도 하며 음식물 찌꺼기가 침 속의 끈끈한 성분과 결합하여 치아 표면에 달라붙은 갈색 또는 노란색의 침전물입니다. 그런데 이 치태 또는 프라그가 오랫동안 진행되고 표면에 붙어 딱딱하게 변한 것은 양치질로 제거가 안된답니다. 기계적으로 제거해야 하지요. 그래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하는데 잇몸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해야 하는 일입니다.
치과는 충치가 있어도 없어도 6개월에 한 번은 가야합니다.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문제를 치과에서는 발견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케일링을 받아야 잇몸 건강에도 좋기에 6개월마다 검진을 받으면서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치과용어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이정도면 6개월마다 다녀야 하는 검진 시 큰 문제 없이 의사선생님과 대화를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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