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 상식

안녕하세요?
틀니 상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나이가 들어 또는 그 외의 사정으로 여러 개의 치아가 결손되면 치아에 부착하는 보철물로는 치아 구성을 회복시키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아가 없는 부분이 하나로 열결 되어 입안에 끼웠다 뺏다 할 수 있는 형태의 의치를 이용하는데 이러한 의치를 틀니라고 합니다.

틀니는 완전틀니와 부분틀니,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완전틀니는 이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경우에 잇몸과 턱뼈 위에 얹어지는 형태입니다. 이 경우에는 뼈의 위축이 심하여 틀니가 입안에서 많이 움직이게 되어 임플란트를 심은 후에 임플란트 위로 완전 틀니를 고정시켜주는 임플란트 오버덴쳐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부분틀니는 치아의 부분적인 결손이 있을 경우 갈고리 모양의 금속 같은 것으로 여러 군데의 치아 결손 부위를 연결해서 남아 있는 치아에도 끼우고 이가 없는 부위의 잇몸 위에도 얹어지는 형태입니다. 이외에도 이중관을 이용한 부분 틀니, 어태치를 이용한 부분 틀니가 있습니다.

 

기존에 틀니를 사용하신 분들은 알고 계실 틀니 상식일지 모르나.......

틀니를 새롭게 제작하실 때는 치과에 방문하기 전 최소 24시간 동안은 틀니를 빼고 있어야 합니다. 틀니에 눌려진 잇몸의 모양을 회복시켜서 보다 잘 맞는 틀니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틀니 치료에는 치과 방문이 보통 4~5일 간격으로 4~5회 정도 방문을 하셔야 합니다. 틀니를 사용하기 시작한 후에도 6~8주의 적응 기간 동안에는 수시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이 상하지는 않은지 잘 맞게 사용하는지 등등을 체크하기 위해서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여기서
틀니 상식 질문입니다.
틀니는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어야 할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수면 시 틀니를 빼서 잇몸을 쉬게 하고, 입안에서 뺀 후에는 찬물에 담가 틀니의 변형을 방지하셔야 합니다.

 

 

틀니 상식 두 번째 질문입니다.
틀니를 사용한 후 예전처럼 100% 회복한다?

예전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합니다. 보통 최대 30%의 기능만이 회복이 되는데, 음식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기 위해서는 보통 6~8주 정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부드러운 음식부터 식사하시고 단단한 음식과 틀니에 들러붙는 끈적거리는 음식은 가능하면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틀니가 달그락거리지 않도록 양쪽 어금니 사이에 음식을 조금만 넣어서 씹고, 턱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씹기보다는 위아래로 움직여서 음식물을 씹도록 하셔야 합니다.

 

 

처음 틀니를 입에 넣어 보면, 이가 없던 부분을 틀니가 대신하므로 입술이 불룩해지고 주변에 볼 등의 근육이 긴장되어 오히려 틀니를 한 후 겉모습이 어색해 보일 수 있지만, 이가 없는 부위에서는 입술이 쳐지고 윗입술은 위로 들어가고 양 뺨이 들어가는 등의 외모의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므로 잘 알아채지 못하다가 틀니를 한 후 외모가 갑자기 변화되는 것처럼 느끼게 된답니다. 없던 부분에 갑자기 틀니가 있으니 혀가 적응을 잘 못하여 발음이 힘들어지기도 하는데, 자주 책이나 신문을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을 하면 큰 도움이 된답니다.

 

 

틀니 상식 생각보다 많나요?

 

착용하는 법, 주의점, 틀니 사용 시 발병할 수 있는 질병이 있는데, 치과에 방문하셔서 꼭 체크하고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치아란 항상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그 소중함을 까먹지만 잃고 나서는 그 상실감이 엄청납니다.
지금보다 나빠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쉽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